|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블락비 재효가 최강 게임실력을 선보이며 전설의 프로게이머 강민에게 굴욕을 선사한다.
이들의 최강자전의 상대는 전설적 프로게이머 '이윤열'과 '강민'선수 였는데, 지난주 실력 검증을 통해 세월이 무색할 만큼의 견고한 실력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희철이네 겜단은 이대로 최강자전을 치를 시 패배로 얼룩질 결과는 안 봐도 알 수 있는 뻔한 사실이라며 핸디캡을 제시했다. 감독 김희철이 제시한 핸디캡은 바로 '2:1' 룰이었는데, 이윤열 선수와 강민 선수는 처음엔 다소 당혹스러워 했으나, 레전드 선수들답게 핸디캡을 곧장 쿨하게 받아들였다.
현장의 멤버들을 비롯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한 장면은 바로 이때였는데, 1:1 대결 속에서도 결코 강민 선수에게 뒤지지 않은 재효의 엄청난 실력으로 1차로 강민을 당황하게 하더니, 제압하는 모습까지 보여 강민을 2차로 당황하게 했다고 한다.
허둥지둥 재효에게 점차 게임의 판도를 넘겨주던 강민은 급기야 "지금 누가 대리하는 거 아니야?"며 목소리를 높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블락비 재효는 끝까지 승기를 잡아 강민에게 혹독한 패배를 안겨 줄 수 있었는지는 오는 31일 금요일 밤 12시 50분(24시 50분)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