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의 장인이 길거리에서 주운 물건을 다용도로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봉주는 처가에 입성을 하자마자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장인을 발견한다. 장인이 길거리에서 '좋은 불판(?)'을 주웠다며 피난 누나까지 모셔와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던 것. 고기를 다 먹고 난 이봉주는 '좋은 불판'의 정체를 알아챈다. 알고 보니 불판의 정체는 전혀 다른 용도의 물건이었다. 피난 누나는 "알지도 못하면서 주워와 고기를 구워 먹였다"며 삼척 장인을 타박한다.
이 날 이봉주는 괌 마라톤 대회 참가 초청을 받아 장인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이미 사위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본 경험이 있는 장인은 단칼에 거절하지만 이봉주는 계속해서 장인을 설득한다.
장인은 아름다운 괌의 풍경과 사위가 제안하는 관광 상품에 마음이 흔들리지만 사위 앞에서는 내색하지 못 한 채 전전긍긍한다. 바나나 장인은 남몰래 마라톤 연습도 하고 만료된 여권 사진을 다시 찍으러 가기도 하는 등 괌에 갈 만반의 준비를 한다.
바나나 장인의 꿀템 정체와 괌 마라톤 대회 참가 여부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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