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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조동혁은 "사람을 웃게 해주는 좋은 에너지가 있다. 방송에서 한 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타쿠야에게 "과거 방송서 전효성이 여자친구였다고?"라고 물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전효성, 타쿠야는 커플을 이룬 적이 있다. 타쿠야는 "당시 전화번호 교환은 못 했다"며 '천생연분 리턴즈'이후 첫 만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효성 씨가 '비디오스타' MC가 됐는데, 방송 화면에 많이 안 잡히더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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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닮은꼴도 언급됐다. 박나래는 양준혁에게 "전성기 시절 이병헌 씨 닮은꼴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질문했다. 양준혁은 "웃기려고 한 얘기다"고 말했다. 조동혁 닮은꼴로는 할리우드 여배우 키이나 나이틀리가 언급됐다. 조동혁은 "영광이다"며 민망해했다.
20대 초반 치어리더 팀장을 맡았던 박기량 사연도 소개됐다. 박기량은 "제가 화를 못내는 성격이다"며 "화날때 '때찌'라는 단어를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때찌"라며 화 내는 모습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동혁, 김숙도 '쌍때찌' 매직에 빠졌다. 화내는 연기로 웃음을 이어갔다.
조동혁은 박나래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박나래의 장난섞인 관심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셀카를 함께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타쿠야는 가수 자이언티 얼굴 흉내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종범은 아들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인 스스로 느끼고 많이 배워야 한다. 빨리 1군에 진입해서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꺼냈다. 양준혁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만나 본 적은 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기량은 아이돌에게 대시 받은 경험을 언급했다. "한 남자 아이돌이 번호를 받기 위해 새벽 6시까지 기다린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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