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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영광이 첫 대만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김영광은 근황 및 히스토리 토크를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로맨틱한 작품 속 모습을 팬들과 함께 재연해보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이벤트 코너를 통해 팬과 함께 트와이스의 'TT'에 맞춰 춤을 추고 5초간 아이컨텍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넘어 함께 호흡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영광과 절친한 배우 김우빈, 박신혜, 산다라박이 영상을 통해 그의 첫 대만 팬미팅을 축하해주는 것은 물론, 팬들이 모르는 '인간 김영광'에 대해 증언(?)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김영광이 팬들에게 쓴 손편지와 팬들의 깜짝 답장이었다.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 김영광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금처럼만 함께해요!"라는 그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팬들은 환호했고, 뒤이어 극비로 진행된 팬들의 영상과 '영광아! 와줘서 고마워요' 슬로건 이벤트를 본 김영광이 예상치 못한 팬들의 선물에 감동한 듯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현장의 한 관계자는 "김영광에게 물어보니 팬들이 손수 제작한 영상과 슬로건을 보자 늘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것들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며 팬미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김영광은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에 몰두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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