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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턴 정소민은 역경을 딛고 날아오를 수 있을까?
그러나 이렇게 노력하는 변미영의 앞에 먹구름이 드리웠으니,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김유주(이미도 분)와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길 바라며 입사 초반부터 마음 졸이며 지낸 그녀는 결국 김유주에게 정체를 들켰고 온갖 무시와 괴롭힘에 시달려 마음을 짠하게 했다.
특히 지난 방송 회식장면에서 김유주는 변미영에게 삼겹살을 구우라고 시켰고 잘라낸 지방부위를 미영에게 건네며 "왠지 이런 것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학창시절 비만이었던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했다. 게다가 건네받은 캔맥주는 오픈하자마자 거품이 폭발, 그녀를 쫄딱 젖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또한 정소민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자신의 일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어 배우 정소민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방극장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정소민의 직장 생활 에피소드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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