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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마라도 해녀장모, 5천만 원 걸고 건빵 먹기 내기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3-22 11:26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23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해녀 장모가 박서방, 고서방 두 사위와 함께 건빵 1분에 7개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서방과 고서방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장모에게 '특별한 사탕'을 선물하기로 한다. '특별한 사탕'의 정체는 바로 건빵 속 별사탕이었다. 조금 들어있는 별사탕을 모으기 위해 수많은 건빵 봉지를 뜯은 두 사람은 기뻐할 박여사를 생각하며 흐뭇해한다.

힘들게 모은 별사탕을 전달한 두 사위는 "간식으로 드시라"며 남은 건빵을 들고 박여사에게 나타난다. 앞서 별사탕을 모으던 중 고서방과 군대 시절을 추억하며 '1분에 건빵 많이 먹기'를 했다 실패한 박서방은 "1분 안에 건빵 7개를 못 먹겠더라"고 얘기한다.

이 말을 들은 박여사는 "1분 안에 건빵 먹을 수 있다", "어려우면 내기하자"며 건빵 7개 먹기에 성공하면 만원을 달라고 제안한다. 두 사위는 "절대 불가능하다"며 코웃음을 치며 주거니 받거니 상금을 베팅하고, 결국 상금은 5천만 원까지 오르게 된다. 장모는 비장한 표정으로 건빵을 먹기 시작한다. 과연 박여사가 도전에 성공해 어마어마한 상금을 받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3일 밤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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