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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피고인' 이어 '프리즌'까지 연달아 교도소行, 편안하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16:42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프리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시사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조재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3.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재윤이 연달아 교도소 촬영을 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 큐로홀딩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교도소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의 행동대장 홍표를 연기한 조재윤은 "'프리즌'이 먼저 촬영했고 SBS 드라마 '피고인'이 현재 방영 중이다. 같은 장소에서 촬영 중인데 나 역시 깜짝 놀랐다. 교도소라는 걸 처음 경험했는데 가볼 곳은 아닌 것 같다. '프리즌' 때 교도소는 낯설었는데 '피고인' 때는 스태프들에게 안내를 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똑같은 역할 때문에 우려를 해주고 있는데 사실 내겐 모두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한석규와 지성에 대해 "비교를 할 수 없는 배우들이다. 한석규 선배는 친형과 같다. 다른 작품에서 콤비로 촬영 중인데 늘 따뜻하게 대해주는 선배님이다. 지성은 일단 동생이라서 편안하게 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과 그들의 절대 제왕,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이 얽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가세했고 '남쪽으로 튀어' '마이웨이'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을 집필한 나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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