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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이호원 "가수 아닌 연기자로 다가가는 계기 될 것"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3-13 14:50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동휘와 이호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을 선언한 슈퍼 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호원이 인피니트 호야가 아니라 연기자 이호원으로 대중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호원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인·박상훈, 극본 정회현) 제작발표회에서 "이 자리에 함께 하는 게 저도 낯설고 보시는 분들도 낯서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언제나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굉장히 큰 사랑을 받고자하는 욕심보다는 연기자로서 많은 분들께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장인 잔혹사' 및 '일터 사수 성장기'를 그리는 유쾌한 코미디 드라마다.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10시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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