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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유아인이 4차 재검을 받는다.
이와 관련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쪽도 있었다. 세번 연속 등급 보류 판정을 받으면 군 면제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유아인은 일반인이 아닌 공인이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지 않을 뿐더러 세번 연속 같은 병명으로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관계가 없는 얘기다. 더욱이 등급 보류 판정은 말 그대로 해당인이 군 복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릴 수 없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일 뿐 군 면제 결정과는 관련이 없다. 더욱이 유아인은 현재 쇄골 골절이 완전히 치유된 상태도 아니다. 단순히 재검만으로 군 면제 여부를 논하기도, 현 상태에서 재검 여부나 군 입대 일정을 논하기도 어폐가 있다는 얘기다.
이에 유아인은 최근 "예상치 못한 질환과 부주의한 자기관리로 지속적이고 추가적으로 발생한 건강상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저의 불찰이 많은 분의 걱정을 심화시켰다. 국민으로서 의무를 이행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직업인으로서 당연한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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