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손님' 김형규가 '방송인-치과의사-매니저'까지 '쓰리 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규는 "실제로 매니지먼트 실장으로 자우림 소속사에서 월급과 인센티브까지 받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원희는 "요즘들어 방송에서 부쩍 김윤아 씨 부부가 자주 눈에 띈다"며 "본인 방송 섭외도 직접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형규는 "아내에게 행사 MC 섭외가 들어오면 '아내는 MC를 보지 않는다, 하지만 저는 MC를 본다'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어쩐지 눈에 띄는 이유가 있었다", "요즘은 김윤아 씨보다 김형규 씨가 더 많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살 연하인 김형규는 "처음 아내를 만났을 때 누나라고 부르면 서열이 정해지는 기분이어서 호칭을 아예 하지 않았다", "아내의 항의를 받은 이후에는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선언했다"며 에피소드들을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김형규가 밝히는 김윤아와의 결혼 생활은 9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