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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SBS 영재발굴단에는 가수 출신 국제변호사인 이소은양의 아버지, 이규천씨가 출연한다.
하지만 "그럼 항상 아버님 일어나기 전에 들어왔냐"는 질문에는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어떤 때는 없었다. 하지만 뭐 일이 있나 보다 했다"고 대답, MC들은 "외박인데?", "이건 말도 안 된다!", "절대 믿을 수 없다"며 강한 의심을 보였다.
무조건 딸들을 믿고 지지해준 아빠니까, 딸들의 결혼도 한번에 OK했을까. 이규천씨는 딸이 사윗감을 데려왔을 때, 딱 한 가지만 확인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가 이런 단점과 성격을 가졌는데 감당할 수 있겠나'였고, 지금의 두 사위들은 그런 것들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대현은 "사위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단점만 얘기한 것 아니냐, '이래도 결혼할래?' 라는 의도가 아니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또 두 딸을 키우며 겪었던 난감했던 순간들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고백했다. 대한민국 1등 아빠의 못 다한 이야기는 8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