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배우 데뷔. 아는 형한테 짜장면 얻어먹으려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최민용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힌다.

최민용은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아는 형에게 짜장면을 얻어먹기 위해 방송국에 왔다가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의 "KBS 드라마로 첫 데뷔를 했다던데, 어떤 작품이었는지?"라는 질문에 최민용은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작품"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최민용은 "운이 좋았다. 아는 형이 방송국에 있었는데, 짜장면 사줄 테니 놀러오라고 하더라. 방송국 구경도 할 겸 짜장면을 얻어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드라마 감독님께 캐스팅됐다. 내가 캐스팅이 된 게 의아했다"고 설명했다.

최민용은 "허우대 멀쩡하고 조금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주인공 역할을 주셔서, 난 복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께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배우 최민용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3월 7일, 화요일 밤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또 다른 1인으로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 역시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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