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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X구혜선, '흥 폭발' 캬바레 공동무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3-05 11:02 | 최종수정 2017-03-05 11:0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와 구혜선이 흥 폭발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5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2회에서는 극와 극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와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구혜선)이 삼류 카바레에서 공동으로 무대를 꾸미는 장면이 등장하며 화려한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유지나는 정해당의 카바레를 찾아 그녀가 자신을 희화화 해 흉내내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더불어 '짝퉁 유쥐나'의 삶을 살아가며 정해당이 겪는 고충과 수모 역시 확인하며 확실한 지원사격에 나서게 되는 것.

'짝퉁 유쥐나' 정해당의 무대에 익숙했던 손님들은 '진짜 유지나'의 등장에 열광적 반응을 보이고, 유지나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화끈하고 세련된 무대로 카바레를 흥분의 도가니로 순식간에 탈바꿈시키며 톱가수의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앞서 '당신은 너무합니다' 1회에서 목걸이 속 과거 사진의 노출로 해당에게 극도의 분노감을 쏟아냈던 유지나가 과연 어떤 마음의 변화로 이 같은 통 큰 결심을 하게 됐는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는 "숨기고 싶은 과거 사진의 등장으로 극도의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지나가 해당을 찾게 되는 사연은, 앞서 해당이 지나를 위해 술집에서 취객들과 대거리를 했던 모습과 대구를 이루는 데칼코마니와도 같다.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톱가수와 모창가수의 닮은 듯 다른 인생사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유지나와 정해당, 정해당의 10년 연인 조성택(재희)이 함께 캠핑을 떠나는 스토리 또한 펼쳐지며,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고설키는 톱가수와 모창가수의 본격 이야기가 막을 열게 된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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