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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애견 제리와 깨발랄 듀오를 결성했다.
그런가 하면 어느새 절친이 된 승재와 제리는 전방위적으로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넘치는 에너지로 아빠 고지용을 멘탈붕괴에 빠뜨린 것. 승재와 제리는 동시에 목욕을 거부, 알몸으로 줄행랑을 쳐 고지용을 기진맥진케 하더니 급기야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다발적으로 '응가타임'까지 펼쳤고, 이에 고지용은 "너네 진짜 환상의 콤비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한편, 이날 '깨발랄 듀오' 승재와 제리의 합동 공격에 영혼까지 탈탈 털린 고지용은 "승재가 둘인 것 같다", "아이고 내 팔자야" 등의 넋두리를 끊임없이 뱉어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시트콤 못지 않은 꿀잼을 선사할 '고고부자'와 '제리'의 하룻밤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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