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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양수경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양수경은 데뷔 계기를 묻는 말에 "집이 너무 가난해서 돈을 벌기 위해 가수가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6살때부터 가수의 꿈을 가졌다. 그 뒤로 쭉 가수의 꿈을 키웠고, 전영록 선배가 주신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부르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양수경은 "당시 강수지 씨, 민해경 씨 등과 함께 8-90년대 가요계 대표 5공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얻은 인기와 돈, 명예로 겸손하지 못했다"고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자신을 잘 챙겨준 매니저를 향해 "그때 받은 사랑 평생 간직하며 살게요. 보고 싶어요"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양수경은 촬영 도중, 틈틈이 외국에서 공부중인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양수경은 아들에게 "알러뷰"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여행 첫날밤을 맞은 청춘들은 새 친구 양수경과 함께한 '양수경 가요제'에서 각양각색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천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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