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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소영 '역대급 금수저 엄친딸' 등극(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00:2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역대급 금수저 엄친딸이 나타났다.

2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박창훈)는 '공부의 신' 특집으로 서경석-김정훈-강성태-심소영이 출연했다.

심소영은 '무한도전-웨딩싱어즈' 편에 신부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모델. 알고보니 심소영은 일명 '여자 하버드'로 불리는 미국 '웰즐리 대학교'에 17세의 최연소 나이로 입학한 재원이었다. 웰즐리 대학교는 힐러리 클린턴과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모교인 유명학교.

심소영은 "제가 7살에 학교에 가서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저를 먼 타국에 혼자 보내는걸 걱정하셨다. 그 학교는 시골에 있고 여자대학교라 안심하고 보내셨다"고 부연 설명했다.

심소영의 부모님 이력도 화려했다. 심소영의 아버지는 오리온스와 스포츠토토 사장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심소영 부친은 초코파이의 슬로건인 '정' 아이디어를 제안해 회사를 업계 1위로 올라서게 한 장본인.

심소영은 "1989년 당시 마케팅팀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그 아이디어를 회사에 낸 것이 맞다"며 "지금은 은퇴하셔서 가끔 신상품이 나오면 한박스 씩 집으로 온다"고 말했다.

이어 "80년대 초콜렛 광고에 등장했던 장국영 캐스팅도 아버지가 하셨다"며 지금은 고인이 된 장국영과 함께 당시 식사자리를 갖고 있는 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심소영 엄마는 대학 교수. 심소영은 "어머니가 저한테 기 선생님을 붙여주시고 공부 스트레스를 풀게 하기도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대 출신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도 함께 출연해 공부 비법과 두뇌활성화 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어머님들이 공부를 시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공부 하고 싶어하도록 유도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고, 김정훈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고 돌아간다"고 라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성태는 "수험생 여러분들 TV 많이 봤으니까 이제 좀 끄셔야할 것 같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응원했고, 심소영은 "함께 하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다"고 소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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