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단독] 유아인X임수정 '시카고 타자기', 4월7일 첫방송 확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2-22 10:1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벌써 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첫 방송 날짜가 확정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가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된다.

'시키고 타자기'는 930년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작가, 그 이름 뒤에 숨어 대필을 해주는 의문의 유령작가,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팬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를 그린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진수완 작가의 2년 만의 신작이자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쟁쟁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극중 유아인은 극중 한류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를 연기한다. 한세주는 연예인 급 외모와 피지컬로 팬들을 이끌고 있는 문단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인물로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다. 지난 2015년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 '사도'(이준익 감독),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박상연)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선 유아인이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지난 2004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이후 무려 1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임수정은 극중 동물들에게 한류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의학도 전설을 연기한다. 싫고 좋음이 뚜렷하고 무례하거나 싫은 사람 앞에서는 파이터처럼 적개심을 불태우는 인물로 특정 에피소드로 인해 한세주의 안티가 되는 인물로 유아인과 완성할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SBS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 극본 서숙향)에서 의류 재벌 3세 고정원을 매력적으로 연기하며 로맨틱 코미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 고경표는 소설을 대필해주고 있는 유령 작가 유진를 연기한다. 천재적인 필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세한 건 알려지지 않은 베일에 싸여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세 사람이 '내일 그대와'와 '내성적인 보스'의 부진으로 침체기에 빠져 있는 tvN 드라마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괌심이 쏠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