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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위니 할로우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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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정열 기자]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승화시킨 모델 위니 할로우.
세상에는 다양한 인종이 존재한다. 인종이란 신체적인 특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인간의 종별 개념을 의미하는 말로, 유전적으로 공통적인 선조를 가지고 있는 경우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역사적으로 각 인종 간에는 차별이 존재했고, 때로는 특정 소수 민족의 유전자적 열성을 들어 인종 간 우열의 격차를 논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어떠한 인종이 열등하다고 여기는 고정관념과 인식은 많이 사라졌다.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은 과거에 비해 어느 정도 사라진 것은 맞지만 여전히 루키즘은 존재한다. 루키즘은 외모가 개인간의 우열뿐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 또는 그러한 사회풍조를 말한다. 곧 외모가 사생활은 물론, 사회 생활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외모를 가꾸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다.
미의 기준은 무엇일까. 뚜렷한 이목구비 혹은 백옥같은 피부일까. 단언컨데 미의 기준은 그 누구도 정의하지 못한다. 여기 루키즘을 굴복시킨 모델이 있다. 지금은 범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위니 할로우.
위니 할로우라는 모델은 일반 모델들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4살 때 갑작스레 찾아온 백반증이라는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것. 그렇기 때문에 위니 할로우는 어린시절 '젖소' 또는 '얼룩말'이라고 불렸을 만큼 주변의 놀림을 받았었다.
그러나 위니 할로우는 본인의 꿈을 위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승화시켰다. 자신의 병을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낸 위니 할로우는 현 패션계의 극복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며 수 많은 패션업계에서 러브 콜을 받고 있는 개성 만점 모델로 거듭났다. 어려움을 극복한 것과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위니 할로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모델이다.
dlwjdduf7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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