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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33세 연하 아내와 8번째 결혼 "3월에 식 올린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14 08:2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퉁이 여덟 번째 결혼에 임박했다.

오늘(14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유퉁은 여덟 번째 결혼을 깜짝 발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퉁은 대중에게 알려진 일곱 번째 부인이 사실 여덟 번째 부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올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원더풀데이'의 MC 김구라와 장윤정은 유퉁의 결혼 히스토리가 정리된 표를 보면서도 누가 몇 번째인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했다.

이를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유퉁은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 볼 수 있다. 전 부인과 이혼부터 해야 한다. 몽골에 가 있는 부인과 이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퉁은 지난 2013년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결혼을 앞두고 딸의 손가락 수술 등으로 결혼을 미룬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원더풀데이'에는 변호사 신은숙, 양지열, 박지훈이 출연해 정치계·연예계 핫이슈를 파헤치고, 변호사로서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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