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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힘쎈 여자 도봉순' 속 러블리 장착 '걸크러쉬 끝판왕' 박보영과 '치명적 매력남' 박형식의 코믹발랄 4차 티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앞서 김원해, 김민교가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 '짱가' 버전에 이은 '날아라 슈퍼보드' 코믹송 버전. 보기만 해도 꿀잼지수를 높이는 4차 티저는 '힘쎈여자 도봉순'이라는 제목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도봉순 캐릭터에 대한 흥미지수를 한층 높인다. "나쁜 짓을 하면 봉순에게 줘 터진다", "착하게 살면 평화는 올거야", "밤에도 낮에도 힘쓸 수 있는 팔과 주먹이 있다네. 우리의 도봉순" 등 재기발랄한 가사도 힘이 센 여자, 귀여움을 장착한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의 탄생을 알리며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티저는 '날아라 슈퍼보드' 주제곡을 개사한 내용에 맞게 코믹하고 사랑스런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리듬에 맞춰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이는 박보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는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타고난 '순수 괴력(力)녀' 답게 거침없이 악당들을 물리치는 '박보영의 괴력쇼'가 펼쳐진다. 박보영 불주먹에 나가떨어지는 김원해, 전석호의 코믹한 표정은 폭소유발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린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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