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기웅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캐스팅 됐다.
이국적인 외모에 거침없는 입담까지 탑재한 입체적이고 선명한 캐릭터로 관객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박기웅은 '각시탈'에 최근작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선한 얼굴로 악한 연기를 펼치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해왔다.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나쁜 녀석들'을 진두지휘 한 백경찬 감독이 합류하며 인호를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살릴 계획이어서 영화 '치인트'만의 색깔이 확실해질 예정이다.
한편, 영화 '치인트'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 '밤의 여왕' 등의 갱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4월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