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꾼'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월 20일(금) 크랭크업 했다.
태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현빈은 "4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두 계절이 바뀌었고 한 해가 새로 시작됐다. '지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좋은 배우들과 재미있게 호흡을 맞춘 소중한 시간이었다. 추위도 잊고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영화도 잘 나올 거라 믿는다"라는 말로 작품에 강한 애정을 보였으며 유지태는 "춥고 힘든 현장이었지만 모두가 치열하게 촬영했고,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항상 웃음 잃지 않으며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성우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 감사하게도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 영화가 재미있게 나오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나나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 다시 되돌리고 싶을 정도다. 배우, 스태프들과 정이 많이 들어 아쉽다", 박성웅은 "작품이 잘 나와서 관객들을 만났을 때 큰 호응을 얻길 바란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장창원 감독 역시 "촬영이 끝났다는 게 실감 나진 않지만,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2017년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또 하나의 범죄 오락 영화 '꾼'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