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공식 해체를 발표한 걸그룹 원더걸스가 마지막 시상식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후보발표 기자회견이 7일 오전 11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에서 열린 가운데, 원더걸스는 '와이 쏘 론리'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노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날 자리에는 김창남(선정위원장), 김윤하(대중음악평론가), 강일권(웹진 리드머 편집장), 김윤하(대중음악평론가), 조일동(음악취향Y 편집장)이 참석했다.
원더걸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2회 한국대중음악상에 후보에 오른 셈이다. 지난해 7월 멤버들의 첫 자작곡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를 발표하고 밴드그룹으로의 가능성도 보여줬고, 평단과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에 가요계는 이들의 해체에 더욱 안타깝고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조일동 편집장은 "올해 대중음악을 살펴보면 장르 음악이 다양해졌다는 점을 인상 깊었던 점으로 꼽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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