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정상회담'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가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슬기는 "난 몸매 유지에 대한 행복감이 더 크다. 그리고 옷 입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평소 떡볶이 마니아라고 밝힌 그는 "아무리 맛있는 떡볶이어도 다 먹지는 않고 반 정도만 먹으면서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라는 웬디는 "난 40살 정도 되면 그때부터 원 없이 먹을 거다. 부모님이 해주신 말씀이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여행 잘 다니고 행복하게 살면 그게 정말 좋은 인생'이라고 말하셨다. 그때 딱 느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성시경은 "최근 나도 다이어트를 했지만, 몸매 유지와 포기 둘다 의미 있는 삶이다.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는 행복은 정말 크고, 몸매가 좋을 때 행복도 크다"며 "그건 자신의 선택이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
이와 반대로 각 나라의 황당한 다이어트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의 '혈액형 다이어트'부터 스위스의 '벌레 다이어트', 중국의 '기생충 다이어트'까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일본에서는 한 여성이 250가지 황당한 다이어트를 소개, 그중 1위는 '에어 다이어트'였다고. '에어 다이어트'는 실제 먹고 싶은 걸 준비해놓고, 입 앞에까지 가져간 후에 안 먹으면서 먹는 척 하는 것이었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삼시세끼 아이스크림 3kg 먹으면서 하는 '젤라토 다이어트', 솜에 음식을 찍어 빨아 먹는' 솜 다이어트'가 소개돼 황당함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