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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오지랖 넓고 허당끼 있는 오은수로 분해 열연하고 있는 이영은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김동준과의 러브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김동준에 대해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하고 잘하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이는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과 출산 이후 연기에 대한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혼도 결혼이지만 아기를 낳고 난 후에는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지금은 쉬다가 나와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우선 연기하는 데 있어서 책임감이 느껴지더라"며 "조금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예전에는 나만 생각했었다면 지금은 상대역이랑도 더 좋게 지내려고 하고 다른 연기자분들을 더 이해하려고 하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얼마 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송중기와 의외의 친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그는 "원래 그 친구가 모든 사람한테 너무 잘한다. 정말 고마웠다. 결혼한다고 알리지도 못했는데 휴가 나왔다가 어떻게 알게 됐나 보더라. 먼저 전화를 하고 결혼식에 와서 인사하고 갔다. 지금은 바빠서 자주 못 보지만 종종 연락은 하고 지낸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시청자들이 봤을 때 편안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혼자 하는 연기가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감정이 전달되고 공감을 할 수 있게끔 연기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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