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홍콩 스타 왕조현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왕조현(王祖賢)이 31일 새벽 1시 50분 경에 자신의 만 50세 생일을 맞아 중화권 SNS에 몇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고 시나 연예, 펑황 연예, 텅쉰 연예 등 현지 매체가 31일 보도했다. 왕조현은 여전히 20대의 용모로 보이는 자신의 밝은 모습에 약간의 장난기를 더한 몇 장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으며 이를 통해 만 50세 생일을 맞이했다는 의미를 팬들에게 전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왕조현은 지난 80~90년대 영화 '천녀유혼' 시리즈로 당대 아시아 청춘 스타로 군림했던 인기 배우였으며, 당시 장만옥, 종초홍, 관지림과 함께 '홍콩 4대 천후'로 불리기도 했다.
왕조현은 현재 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현지 농구 대표선수 출신이었던 부친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타이완에 급귀국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 홍콩과 타이완 영화계를 떠난 뒤 간간히 은막 복귀 신고를 했던 왕조현의 최근 출연작은 홍콩의 멜로물 '아름다운 상하이'(2004)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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