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무대 위가 아닌 리얼웨이의 셀럽 패션은 그들의 평소 취향과 패션센스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걸그룹이나 아이돌 스타들은 자신만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각자의 색깔이 듬뿍 담겨있는 공항패션을 선보인다.
다이아의 정채연, 소녀시대 윤아, 그리고 현아는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린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의 리얼웨이 룩에는 어떤 분위기가 담겨있을까? 3인 3색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함께 살펴보자.
추웠던 공항마저 녹여버린 정채연의 사랑스러움
지난 16일 다이아 정채연이 선보인 공항패션은 '청순 가련'이라는 이미지가 느껴진다. 깨끗하고 청순한 화이트 롱 코트와 러플이 가미된 블루 니트탑의 컬러 배색으로 청량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뽐냈다. 블랙 컬러의 반 스타킹과앵클 부츠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
그의 사랑스러움은 가방에도 묻어있었다. 보기만 해도 소녀스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라이트 핑크 컬러의 숄더백, 앙증맞게 장식된 퍼 액세서리까지. 정채연의 공항패션은 매우 여성스러웠다.
헤어 메이크업 또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굵은 웨이브 헤어, 사랑스러운 코랄 립과 발그레한 치크 메이크업까지 러블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캐주얼, 단아함, 편안함을 강조한 윤아
지난 13일 드라마 홍보차 대만으로 떠난 윤아는 '수수함'으로 가득 찬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매번 화려하고 우아한 드레스 룩을 즐겨 입은 그였지만 오랜만에 드레스가 아닌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데님 팬츠, 심플한 블랙 스니커즈, 플로럴 뷔스티에, 짙은 그레이 코트를 함께 매치해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윤아의 청순하고 수수한 분위기는 의상에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윤아는 링, 이어링 등 액세서리를 자제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자연스러운 헤어와 메이크업 또한 그의 청순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펑키X키치, 개성 강한 독보적 스타일링, 현아
지난 12일 화보 촬영을 위해 출국길에 오른 현아는 역시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대중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현아는 다양한 패턴의 퍼 조각들이 이어진 듯한 감각적인 퍼 코트를 선택해 펑키하고 재기발랄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또한 화이트 라이닝과 로고가 포인트인 블랙 삭스에 블랙 스니커즈를 매치해편안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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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12일 오후 화보촬영차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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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퍼 코트에 독특한 미니백을 매치해 현아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모습이다. 펑키한 반 묶음 헤어에 올려진 볼드한 스퀘어 프레임의 선글라스까지, 현아는 화려하고 디테일이 가득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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