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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세정·조정치·딘딘·신지애, 반전은 계속된다[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1-22 18:3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에서는 김세정, 조정치, 딘딘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에게 도전하는 새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는 '베짱이'와 '개미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한 두 사람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투표 결과 베짱이가 개미소녀에 승리했다. 이어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개미소녀의 정체는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었다.

이어진 두번째 대결로는 '카우보이'와 '인디언'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박강성의 '장난감 병정'을 선곡, 이들은 수준급의 가창력을 과시하며 연륜이 느껴지는 무대를 꾸몄다.

투표결과 65대 34로 인디언이 카우보이를 꺾고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을 부르며 공개한 카우보이의 정체는 조정치였다. 기타리스트가 아닌 가수로서 무대에서 노래부는 조정치의 모습은 낯설었다. 조정치는 앞으로 태어날 2세를 생각하면서 용기를 냈다고. 그는 "아이를 위해서 변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다음 무대는 '꽃길'과 '비광'이 플라워의 '애정표현'을 불렀다. 이들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고음을 폭발시키며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결과 근소한 차이로 꽃길이 승리했고,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면서 밝혀진 비광의 정체는 래퍼 딘딘이었다. 딘딘은 "많은 분들이 저를 개그맨으로 착각하신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래를 부르러 '복면가왕'에 나왔다"고 전했다.

마지막 대결은 '연하장'과 '꼬꼬댁'이 박혜경의 '안녕'을 감미롭게 열창했다. 투표결과 꼬꼬댁이 승리했고, 아쉽게 탈락한 연하장은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열창했다. 이어 연하장은 복면을 벗었고, 그는 밝혀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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