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규한이 tvN '내성적인 보스' 첫 방송에서 짧은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6일 화제 속에 첫 방송을 마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온라인 언론사 기자 '우기자' 역을 맡은 이규한이 존재감 넘치는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규한은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 '악플러의 황제'라고 불릴 정도로 모든 사건을 삐딱하게 꼬아보는 온라인 언론사 기자이자, 채로운(박혜수 분)과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란 친한 오빠 '우기자'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베일에 싸인 홍보 회사 '사일런트 몬스터'의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의 실체를 터트리자는 채로운에게 신중히 지켜보라는 조언을 던졌다. 이어 자신의 언니가 죽은 이유가 은환기에게 있다고 믿는 채로운을 친동생처럼 챙기며 든든한 동네 오빠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채로운과의 술자리 이후 홍보대행사 대표 은환기의 '갑질 논란'을 터트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이규한은 채로운의 언니 채지혜(한채아 분)의 죽음에 대한 핵심 키를 쥔 인물로써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규한이 지난해 2월 종영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선보인 순애보 연기와는 상반된 캐릭터로 드라마 컴백에 나서자 시청자들이 열렬한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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