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상호PD가 사전제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상호PD는 "'태양의 후예'도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작품이 되기 전 제작 단계에서는 여러가지 소문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태양의 후예'는 매우 박수치고 있는 작품이고 사전제작의 좋은 전례를 남긴 작품이라 부럽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좋은 소식이다. 그와 비교해서 '사임당'을 얘기하기는 좀 힘든 것 같다. 바램은 '태양의 후예'만큼 우리도 사전제작작품으로서의 성과가 나와서 끝까지 대한민국 드라마 제작 환경 속에서 사전제작드라마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절실함이 있다"고 밝혔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이영애) 일기를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태왕사신기'(2007), '비천무'(2008), '탐나는도다'(2009),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2011) 등을 연출한 윤상호PD와 '두번째 프로포즈'(2004), '인생이여 고마워요'(2006),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 박혜수 김해숙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등이 출연하며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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