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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털어라', 신개념 쿡방 탄생…고퀄리티 편.털.식[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1-13 22:5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편의점을 털어라'가 첫 방송부터 집밥에 버금가는 고퀄리티 편.털.식(편의점을 털어 만든 음식)을 선보이며 신개념 쿡방 탄생을 알렸다.

13일 tvN '편의점을 털어라'가 첫 방송됐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패널과 게스트들이 편의점의 다양한 음식을 조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기한 '꿀 조합 레시피'를 개발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

방송인 이수근과 비스트 윤두준, 레드벨벳 웬디가 MC로, H.O.T 출신 강타와 토니안, 개그우먼 박나래와 가수 딘딘이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게스트로는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비스트의 이기광, 손동운이 등장했다.

한 자리에 모여 편의점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강타는 "내가 가진 편의점 조합 레시피만 2만 가지가 넘는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레시피는 무궁무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편의점계의 만수르 김도균은 "편의점 포인트가 100만점이 넘었다"며 여전한 편의점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편의점 CF를 찍었음은 물론, 편의점 포인트로 태블릿 PC를 살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MC들과 패널들은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새로운 요리들을 만들어 '맛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전반 10분 후반 10분, 2라운드에 걸쳐 대결을 진행했다. 팀은 딘딘과 박나래, 강타와 토니로 나뉘었다. 첫라운드에서 딘딘은 차슈딘나멘을, 강타는 핫카동정식을 만들었다.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토니안은 '빵 안에 게티'를, 박나래는 '도도한 김치 치즈'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의 '먹방쿡방'에서 볼 수 없었던 오직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한 창의적인 메뉴와 조리 과정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팀 모두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재료 조합으로 고퀄리티 '편.털.식'을 탄생시켰다.

게스트들은 패널들이 손수 조합한 편의점 음식을 맛보며 엄격한 심사를 했다. 패널들은 "너무 맛있고, (음식)수준이 높다. 편의점에서 산 재료들로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극찬했다.

대결 결과, 1라운드는 딘딘이 승리고 2라운드는 토니가 승리하면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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