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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편의점을 털어라'가 첫 방송부터 집밥에 버금가는 고퀄리티 편.털.식(편의점을 털어 만든 음식)을 선보이며 신개념 쿡방 탄생을 알렸다.
한 자리에 모여 편의점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강타는 "내가 가진 편의점 조합 레시피만 2만 가지가 넘는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레시피는 무궁무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편의점계의 만수르 김도균은 "편의점 포인트가 100만점이 넘었다"며 여전한 편의점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편의점 CF를 찍었음은 물론, 편의점 포인트로 태블릿 PC를 살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MC들과 패널들은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새로운 요리들을 만들어 '맛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전반 10분 후반 10분, 2라운드에 걸쳐 대결을 진행했다. 팀은 딘딘과 박나래, 강타와 토니로 나뉘었다. 첫라운드에서 딘딘은 차슈딘나멘을, 강타는 핫카동정식을 만들었다.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토니안은 '빵 안에 게티'를, 박나래는 '도도한 김치 치즈'를 만들었다.
게스트들은 패널들이 손수 조합한 편의점 음식을 맛보며 엄격한 심사를 했다. 패널들은 "너무 맛있고, (음식)수준이 높다. 편의점에서 산 재료들로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극찬했다.
대결 결과, 1라운드는 딘딘이 승리고 2라운드는 토니가 승리하면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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