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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립스틱 효과에서 '립스틱'이 빠질 수도 있겠다.
지갑이 얇아도, 다음달 집세가 걱정되어도, 기분전환을 위해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사치재들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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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사면 케이스 살 생각에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폰 케이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를 높혀줄 수 있는 아이템. 또한 폰케이스는 선물하기에도 좋고 가격대도 몇 천원에서 몇 만원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가볍게 소비하기에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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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과 마찬가지로 매니큐어도 저렴한 가격에 기분을 내기 좋은 아이템이다. 립스틱이 얼굴에 직접 발라야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컬러와 형태에 제한이 있는 반면, 매니큐어는 훨씬 더 다양한 컬러, 디자인, 제형을 선택할 수 있어 자신 개성에 맞는 소비를 할 수 있다.
가격 역시 매우 저렴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어 좋다. 에뛰드하우스, 미샤, 더페이스샵 같은 국내 로드샵 브랜드의 몇 천원 대 아이템부터 백화점 입점 해외 브랜드 까지 몇 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구하기도 쉽고 기분 전환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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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양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 실감할 것이다. 아무리 멋진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하더라도 바지와 신발 사이로 살짝 보이는 양말이 '꽝'이라면 전체적인 룩이 망가져버리기도 하기 때문. 따라서 양말은 크기 대비 스타일링에 가장 많이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런 흐름 탓에 센스 넘치고 독특한 디자인의 양말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몇 백원, 몇 천원에 아무렇게 구입했던 양말이 브랜드를 통해 유니크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아이템으로 둔갑한 것이다. 일부 브랜드에선 아예 선물용 양말 패키지를 판매하기도 해 선물로 구매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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