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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솔로몬의 위증' 비밀을 간직한 장동윤이 미스터리의 중심에 섰다.
교내재판 참여 문제로 집에서 쫓겨난 배준영(서지훈 분)을 집으로 데리고 온 한지훈은 "이소우(서영주 분)를 발견했을 때 이를 지켜보던 남자가 있었다"는 배준영의 말에 놀랐다. 그 남자는 바로 지훈이었던 것. 지훈은 그날 화단을 바라보고 있던 남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아이들에게 말하면)괜히 시끄러워진다"고 당부하며 다시 한 번 비밀을 만들었다.
이소우의 친구였고, 한경문의 아들이기도 한 한지훈의 비밀이 이후 교내재판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알 수 없는 상황. 여기에 박기자(허정도 분)까지 "재단 돈으로 먹고 사는 애가 자기 아빠 밥줄을 걸고 장난질을 할까. 만나보니 생각 없이 움직이는 타입도 아니다"며 한지훈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사건의 서막을 마무리하고 교내재판과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솔로몬의 위증'은 6회에서 최우혁의 알리바이가 거짓임을 알았다고 말하는 한지훈과 최우혁의 유죄를 확신하는 고서연의 보다 치열한 공방과 사건 현장 검증을 통해 진실을 파헤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진실을 향한 추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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