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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김윤아가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솔직하고 진심 어린 버스킹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윤아는 "몇 년 전부터 베짱이처럼 노래만 하고 있는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고 답하며, "학자금 대출부터 시작해서 사회에 무거운 문제가 많은데 자신은 '매직카펫라이드', '하하하쏭'을 즐겁게 부르고 있는 게 어느 순간 너무 창피했다."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에 MC 하하는 "팬들에게는 그 음악이 축복이었다."며 슬럼프로 좌절했던 김윤아를 다독이며 응원했다.
한편, 김윤아는 버스킹 중간중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전과는 색다른 버스킹을 펼쳐 시민들의 큰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진심 어린 버스킹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김윤아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4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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