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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지창이 자동차 급발진 사고를 당한 후 소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아들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문을 열고자 했지만 열리지 않아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제 아들이 창문을 열고 내려서 저를 끌어내어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무슨 일이냐며 2층에서 내려온 큰 아들과 둘째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급발진"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고가 나기 전 이 차의 만족도는 최고였다"면서 "하지만 사고 이후 이 회사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차의 결함을 찾기 보다는 저의 실수라고 뒤집어 씌우는 것도 모자라서 일주일 후에 조사를 하겠다고 온 사람은 차에 있다는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빼가면서 제가 보여 달라고 하니까 그럴 수 없다며 본사에 있는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제가 다가가면 오지 말라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손지창은 "만약 벽이 나무가 아니라 콘크리트 였다면 저는 죽거나 크게 다쳤을 지도 모른다. 게다가 제 옆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를 하다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