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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소라가 일상과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소라는 "1992년도 슈퍼모델 이소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소라가 거주하고 있는 집은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거실과 침실 등 집안 곳곳은 휑할 정도로 심플한 모습.
이소라의 아침은 영어로 시작했다. 애완견 두마리와 생활하는 그녀는 일상 시작부터 "오마이갓", "굿모닝", "오 노"를 연발해 전현무의 놀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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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꾸민 이유는 한가지였다. 해외에 있는 연하의 남친과 화상통화를 하기 위한 것. 이소라는 남자친구 앞에서 자신도 몰랐던 부드럽고 달달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보고싶다", "와서 그 음식 해달라", "뭐 먹었느냐"고 묻는 일상의 질문이 달콤했다. 남자친구와의 화상통화에 더 예쁘게 나오려고 조명등까지 폈다.
그 이유에 대해 이소라는 별도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지금 미국에 있어서 아침 저녁에 영상통화 자주한다. 항상 신선하게 만나고 싶다. 오래됐다고 푹 퍼져서 만나고 싶지 않다. 둘만 있을 때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다 제가 가릴 것 가리고 만나는 것"이라며 남자친구 앞에서 더욱 자기관리의 끝을 보여줘 주변의 탄성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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