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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키스를 나눴다.
민주는 상식의 다친 손을 보며 속상해했고, 민주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상식은 "이제부터 사적인 감정만 있는거다. 이젠 어디가지 말라. 내옆에 있라"라고 고백한 뒤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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