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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육아의 달인' 기태영이 육아 바보 임요환을 위해 1:1 특급 과외에 나선다.
우선 기태영은 임요환에게 자신의 전매특허인 백색소음 아기 재우기 비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기태영의 세심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낮잠 재우기는 쉽지 않았다.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지, 임요환이 어정쩡한 자세로 리듬을 타기 시작해 하령의 눈물샘을 폭발시킨 것. 이에 임요환은 진땀만 뻘뻘 흘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임요환은 기태영의 육아스킬에 감탄하며 "저는 오늘로써 기 아빠를 찬양합니다"라고 열혈 신도를 자청했다는 후문. 과연 임요환은 기태영의 도움을 받아 육아 고수로 재탄생 할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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