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고성희, 출구 없는 매력…장근석 마음 훔쳤다

내 귀에 캔디 장근석-고성희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장근석을 무장해제 시킨 마성의 캔디, '밤안개' 정체는 배우 고성희였다.

29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 통화가 시작되자마자 매력적인 보이스로 장근석의 궁금증을 유발한 고성희는 친숙한 여동생 그 자체였다.

이날 고성희는 발랄하게 자신에 대한 힌트를 주는 조건으로 장근석과 유쾌하게 게임을 이어갔다. 자신이 게임에서 지자 발 사진을 보내는가하면, 털털한 웃음을 녹음해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 내내 상큼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 고성희는 앞치마를 하고 취미인 꽃꽂이를 시작, 청순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센스 있는 감사 문구를 적은 쪽지를 장근석에게 보내기도.

장근석을 들었다 놨다한 고성희의 마지막 통화 장소는 포장마차였다. 그는 "포장마차는 내 사랑이다"며 따뜻한 국물과 주꾸미, 닭똥집과 함께 소탈하게 술잔을 기울였다.

'밤안개' 고성희와 장근석의 통화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이 있었다. 고성희는 힘들었던 유학시절 이야기를 장근석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장근석은 고성희에게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을 당시 힘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고성희는 통화 내내 장근석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경청했다. "덕분에 힐링했다" "고맙다"며 행복하라는 말로 응원의 마음을 건넸다. 방송 말미 고성희는 장근석에게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글썽였다.

장근석은 고성희에게 "앞으로 빛나는 꽃이 됐으면 좋겠다. 너는 탈출하고 싶지 않은 친구다"는 말로 훈훈한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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