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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대 100' 개그우먼 김효진이 자상한 남편이 때론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김효진은 "주부들은 내 물건 살 때마다 남편 눈치가 그렇게 보인다. 그래서 보통 쇼핑을 하면 옷장 깊이 넣어두고 영수증까지 찢어버린다"며 "보통 남자들은 그런 걸 잘 모르는데 남편은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못 보던 옷인데 옷 샀어? 얼마야?'라고 꼭 금액을 묻는다. 분리수거도 말없이 버려주면 좋은데, '자기야, 이거 무슨 박스야? 오늘도 택배 왔나 봐'라고 물어서 당황스럽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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