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에 투자한 이유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06 13:49



NHN엔터테인먼트가 핀란드 게임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450만달러(약 50억 4900만원)로, NHN엔터테인먼트는 향후 크리티컬 포스의 차기작 '크리티컬 옵스(Critical Ops)'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등 양사가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될 예정이다.

크리티컬 포스는 2012년 설립된 핀란드 게임개발사다. 첫 작품인 FPS게임 '크리티컬 스트라이크(Critical Strike)'는 글로벌 4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현재 글로벌 소프트론칭 단계인 차기작 '크리티컬 옵스' 소프트론칭 기간에만 글로벌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NHN엔터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게임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 장기적으로 해외 게임 퍼블리싱 사례를 늘려가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티컬 포스의 벨레페카 피라이넌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투자는 크리티컬 포스에게 팀을 확장하는 한편 모바일 e스포츠 선두 기업으로서의 전략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추가 동력을 제공한 것"이라며, "이미 이용자들이 '크리티컬 옵스'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바일 e스포츠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