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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이경규가 후배 개그우먼 송은이를 칭찬했다.
정성화의 무대가 끝난 뒤 이경규는 "송은이가 '부코페'를 준비하면서 급이 굉장히 높아졌다"라며 "정성화는 섭외가 힘들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경규는 "정성화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하려다 제작이 불발된 적이 있다. 바람만 잔뜩 넣고 성사시키지 못했다. 도망치다가 부산에서 걸렸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코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명성과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매년 4일간 진행됐던 행사기간이 9일로 연장(8월26일~9월3일)돼 더 강력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은 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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