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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의 양다리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관통했다.
이는 인간이라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본능을 느끼는 시간이 돼 드라마를 본 많은 이들의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반응.
특히 세 남녀가 느끼는 감정들이 양다리 로맨스를 만들어내며 수컷냄새를 강하게 풍기고 있는 마초기자 조정석과 부드러움의 극치 고경표가 어떤 방식으로 공효진에게 애정을 구걸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공효진은 취중 일기예보라는 새 역사를 썼지만 해고 위기에 처했으며 조정석은 유방암일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마초의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고경표는 점점 더 공효진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세 남녀의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방극장에 불어 닥친 발칙한 양다리 로맨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3회는 오는 31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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