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에는 연예인에 준하는 명성이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의원들이 다수 등원했다.
아울러 지 의원은 서울시내 호텔 헬스장과 경남 통영 소재 리조트, 강원 춘천 소재 골프클럽 회원권을 소유했다. 심은하씨는 서울 시내 호텔 2곳 헬스장과 충남 태안 소재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다. 이들 부부의 호텔과 골프장 회원권 가격을 합치면 총 4억2870만원 상당이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은 끝에 비례대표로 등원한 '바둑 황제' 조훈현 의원은 재산 4억4633만원을 보유했다. 조 의원은 유명 사진작가 김아타씨의 사진(4000만원)을 비롯해 동양화와 서양화까지 넉점의 예술작품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조 의원이 쓴 책 '고수의 생각법' 지적 재산권도 재산으로 신고됐다.
표 의원 본인 명의의 건물은 없고,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파트(2억5600만원)가 배우자 명의로 돼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예금은 총 1억6900만원이었다.
JTBC '썰전'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유명해진 이철희 의원의 재산은 8억4153만원이었다. 전세(5억원)로 살고 있다 최근 매입 계약을 체결한 서울 목동 아파트와 예금 등 2억8300만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월호 변호사'로 유명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 박주민 더민주 의원(서울 은평구갑)은 5억292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중구 신당동 아파트와 은평구 아파트(전세)가 재산의 대부분이다.
<스포츠조선닷컴>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