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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박하선, "3년만의 복귀, 설레고 행복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8-26 11:35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잘발표회에서 박하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하선이 3년 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극 '혼술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하선은 "오랜만에 복귀작이다. 사실 10년째 일을 하니까 뭔가 쉬지 않고 일을 하니까 지쳐있기도 했고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박하선으로서의 삶도 없어진 듯한 느낌도 들고 그래서 쉬기도 했고 오래 쉬다 보니 쉬어지기도 했다. 쉬면서 든 생각은 다시 연기를 하고 싶고 TV를 보면 부럽고 현장이 그립고 그랬다는 거다. 좀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오랜만에 복귀작이라 굉장히 설레고 떨리기도 했다. 부족한 부분은 편집본을 보고 재촬영을 하고 있다. 10부까지 대본이 나왔는데 공을 더 들이고 싶어서 모두 부족한 부분은 재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에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평생 직업이란 생각도 들고 기쁜 마음으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고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하석진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 김원해 공명 키(샤이니) 정채연 등이 출연하며 '싸우자 귀신아' 후속으로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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