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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남궁민이 11년 만에 예능 MC에 도전한다.
그런 가운데 '승부' MC로 남궁민이 발탁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궁민은 최근 드라마 '리멤버'에서 사이코패스에 빙의해 최강 악역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미녀 공심이'에서는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로코킹의
면모를 드러내는 등 스펙트럼이 넒은 연기력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거침없는 솔직 입담과 4차원 성향이 묻어 나오는 멘트를 쏟아내며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를 매료시킨 바 있다.
'승부' 제작진은 "남궁민은 악역부터 코믹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지닌 배우라서 MC변신에도 기대가 많았다"면서 "남궁민의 냉정과 코믹을 오가는 전에 없는 색다른 진행과 풍성한 볼거리로 추석연휴 안방극장을 핫하게 달굴 '승부'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추석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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