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UL엔터테인먼트 이적설…"접촉한 회사 중 하나일 뿐"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FA대어' 배우 하정우의 이적설이 화제다.

11일 '오마이뉴스' 측은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다음 달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를 앞둔 하정우가 새 소속사로 UL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정우의 계약 만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그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상황. 매체는 하정우가 UL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것에 대해 "하정우와 양현승 대표는 판타지오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왔으며, 오랜 인연과 의리를 중시하는 하정우로서는 거액의 계약금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UL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정우가 접촉한 여러 회사중 하나일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UL엔터테인먼트는 김성수, 정태우, 황보라 등이 소속돼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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