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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 열애 인정…'불청' 1호 실제 커플 탄생 '대박사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04 10:14 | 최종수정 2016-08-04 10:1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국진이 강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불타는 청춘'의 실제 1호 커플이 탄생했다.

4일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국진에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갖고 있지만 아직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실제 열애중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함께 출연중인 SBS '불타는 청춘' 분위기에 확연한 변화가 있을 조짐이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다니며 우정을 다지는 프로그램.

썸 커플이 진짜 커플이 되면서 '불타는 청춘'은 실제 연인 커플이 등장했던 '우리 결혼했어요' 분위기까지 품을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열애와 결혼설이 터진 이날은 '불타는 청춘' 녹화날. 이승훈 PD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오늘 만나면 확인하겠다"고 밝힌 상태.

'불타는 청춘'을 런칭하고 두 사람을 원년멤버로 캐스팅해 러브라인까지 엮어줬던 박상혁 전 PD도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이 될줄은 몰랐다"며 "오작교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날 오전 한 매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1년째 실제로 연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만남을 이어갔고 최근 결혼 약속을 했다"며 "지난 달에는 양가 부모님을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 18일 설특집 파일럿으로 방송을 시작한 후 현재 정규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로 호흡을 맞췄다. 유난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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