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차승원이 남주혁에게 블루투스 사용법을 배웠다.
음악 어플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었지만, '아재' 차승원에게는 복잡하기만 했다.
차승원은 회원가입부터 의심하기 시작했고, "한 달에 5,500원 이상 나오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묻는 '허당'의 모습도 보이는가 하면 비밀번호는 손호준과 남주혁이 보지 못하게 손으로 가리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회원가입을 위해 적어야 할 것이 많았고, 차승원은 중도 포기하려고 했지만 남주혁의 끈질긴 설명에 마침내 47분 만에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까지 성공했다.
차승원은 다음날 요리를 만들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블루투스로 노래를 듣기를 시도했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자신했지만, 이내 남주혁에게 "네가 없앴니? 블루투스?"라고 되물어 폭소를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