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리더' 은지원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2000년 젝스키스의 해체 이후 은지원은 강성훈과 나란히 가장 먼저 솔로 활동을 시작한 멤버다. '1박2일', '불후의 명곡'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스펙'을 쌓고,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한때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로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
|
지난 16년의 세월, 그는 연예가의 센터를 벗어나지 않고 우직하게 버텨왔다. 1세대 아이돌로서 쉽지 않은 일이다. '젝키'의 다른 멤버들이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연루되며 청춘의 홍역을 치른 반면, 은지원은 개인적 시련 외에는 큰 부침이 없었다. 오랜 공백기도 없었다. 솔로 활동, 예능 활동을 통해 그는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젝키의 재결합과 함께 '은리더'의 든든한 존재감은 더욱 빛나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한 멤버들의 방송, 무대 적응을 돕는 데
|
|
25일 오전, 이번엔 '은 대표' 은지원의 소식이 들려왔다. '프로듀스101' 출연 직후 전속계약 해지 파문에 휩싸였던 이해인(22)과 이수현(20)이 전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하게 문제를 풀었다.
'프로듀스 101'에서 확실한 캐릭터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이해인과 이수현의 향후 행선지로 SS엔터테인먼트에서 갈라져나간 은지원의 Gym엔터테인먼트가 거론됐다. 이해인, 이수현이 은지원과 함께 식사하는 인증샷도 공개됐다.
|
24일 오전 '1세대 아이돌' H.O.T. 토니안과 젝스키스 은지원,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공항에서 뭉쳤다. 토니안은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 플랜맨 토니안"이라는 글과 함께 '어깨동무' 사진을 게재했다.
은지원이 단독 MC를 맡은 트렌디 채널과 태그TV가 공동 제작한 '플랜맨'을 위해 '원조 아이돌'들이 의기투합했다. '플랜맨'은 은지원이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직접 여행을 계획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지 선정은 물론, 코스, 일정을 직접 짜주고 가이드로 함께 떠난다. '투어가이드' 은지원과 토니안, 브라이언의 2박3일 중국 심천 첫 여행기에 소녀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